스타킹은 일반적으로 살구색, 커피색, 검은색만 생각합니다.
만약 작은 무늬, 도투무늬 패턴등 잘만 코디하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어 여자들 가방만큼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스타킹 역사
현대의 여성이라면 필요한 생필품 바로 스타킹입니다.
추워서 신기도 하지만 늘씬하고 아름다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착용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여자들이 사용하던 것이 아닌
4세기 성직자들이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하얀 스타킹을 신기 시작하였고
7세기 프랑스 상류층이 과시를 위해 화려하게 금실을 수놓은 스타킹이 유행했습니다.
14세기 이전에는 여성들이 맨발을 드러내는 것이 불법이어서 스타킹을 못 신었지만
14세기 이후에는 여성들도 신었습니다. 가격이 지금 가격의 120~160만 원 정도로
가격이 비싸 왕족 및, 고위직의 사치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6세기 1589년 영국의 윌리엄 리 목사가 양말을 짜는 기계를 발명하면서
상류층 여성들이 스타킹을 신기 시작 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스타킹(stocking)이라는 단어가 쓰였습니다.
단어의 기원은 고대에 [스토쿠(stocu)= 소매, ==> 스토카(stocka)=다리를 덮음]
에서 지금의 스타킹이 되었습니다.
17세기 면사, 모사, 스타킹이 개발 됐지만 목목이 긴 양말 정도 였고
1938 미국 듀폰사가 나일론 섬유를 개발하여
1939년 실크 스타킹보다 비싼 나일론 스타킹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1970년 팬티스타킹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일론 섬유의 장점
- 거미줄보다 가늘고
- 마찰에 강하고
- 양모보다 무게가 가벼우며
- 물에 젖어도 변함이 없었고
- 탄력과 보온성까지 탁월한
우리나라는 1950년 말쯤 생산이 시작되었고
암시장을 통해 소량의 수입스타킹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의 스타킹은 무궁화라는 이름의 스타킹으로 스타킹용 원단을 짜서 양말 모양으로 재단한 뒤
봉제를 하고 다리 모양 틀에 끼워 열처리를 하는 방법으로
스타킹을 생산했는데 봉제선이 있어 깔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1962년 남영 비비안이 봉제선을 없앤 심리스(seamless) 스타킹을 개발했고
1963년 팬티스타킹이 생산되고
1970년 초반 미니스커트가 열풍이 불며 유행했다고 합니다.
1983년 흘러내리지 않는 고탄력 스타킹이 처음 나왔습니다.
1990년 소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고 스타킹을 신어야 예의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맨발에 샌들을 신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춤했습니다.
2000년 다양한 무늬가 들어간 패션 스타킹을 선보였고 패션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지금의 스타킹과 레깅스로 변화했습니다.
스타킹의 종류
- 팬티스타킹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스타일이며 다리 라인을 살려주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타킹입니다.
결혼식 상견례 같은 잘 보여야 하는 자리에서 치마를 입을 때 신기도 합니다.
겨울에 보온을 위해서 70 데니아가 넘어가는 스타킹을 신기도 합니다.
- 고리형 스타킹
골프, 에어로빅, 운동 등 많은 곳에서 사용합니다.
요즘은 골프가 국민 스포츠 처럼 돼서 많이들 하는데요
일반 스타킹에 양말을 신으면 발이 미끄러워서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신는다고 합니다.
골프 전용으로 나오는 고리형 스타킹은 UV 차단기능도 있고
고리형 스타킹 위에 니삭스를 신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압박스타킹
부위마다 압박을 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의료용 스타킹으로
하지정맥류, 부종 등의 치료 목적으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스튜어디스 같은 경우 장기간 비행을 위해 압박스타킹을 신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임부용 스타킹
복부 부분에 패널이 입체적으로 있어 압박하지 않고
안정감 있게 감싸주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합니다.
- 뿌리는 스타킹
여름에 사용하게 정말 좋은 제품으로
안 신어도 신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피부가 매트한 사람이라면 수분크림을 발라주고 뿌려줍니다.
뿌려준 후 5분 안에 펴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지울 때는 비누로 지워도 잘 지워져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투톤
팬티스타킹이지만 무릎 위아래 기준으로 다른 색상이 들어가
오버 니삭스, 니삭스를 신은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고
일반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이며
골프에서 특히 눈에 띄게 착용합니다.
- 밴드스타킹
허벅지 길이까지 오는 스타킹으로
고정해 주는 벨트와 같이 착용해서
패션아이템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밴드스타킹이 흘러내린다면
작은 동전을 끼워 한번 돌려주면
흘러내림 방지가 됩니다.
- 판타롱 스타킹
무릎아래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의 스타킹으로
양말처럼 신기도 하고 화려한 컬러로 선택해서
패션아이템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발목 스타킹
복숭아뼈보다 살짝 위까지 올라가는 스타킹으로서
긴바지를 입을 때 주로 신는 스타킹입니다.
밴드 스타킹이나, 판타롱 스타킹처럼 패션 아이템처럼
화려한 컬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리 유형별 스타킹 무늬, 색상 고르는 방법
○다리가 굵은 경우 = 작고 잔잔한 무늬가 세로로 이어지는 스타킹
큰 무늬와 줄무늬선도 굵은 것을 신게 되면 다리가 굵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기능성 압박스타킹을 신어 다리도 얇아 보이게 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주로 스튜어디스들이 신는다고 합니다.
○다리가 매끈하지 않은 경우 = 무늬가 있으면서 밝은 색을 띠는 스타킹
줄무늬는 윤곽선애 따라 휘어져 보이기 때문에 역효과가 나며
발목 같은 특정부위에 포인트가 있는 스타킹도 시선을 모아주기 때문에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늬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자형으로 휜 경우 = 작은 물방울, 하트무늬가 사선으로 있는 스타킹
좁은 줄무늬 스타킹은 휘어진 다리를 부각해 피하도록 합니다.
○ 키가 작은 경우 = 세로무늬 스타킹
스타킹 색상과 구두색상을 통일해 주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합니다.
○ 얇은 다리 = 밝은 색상의 화려한 무늬
화려한 무늬가 시선을 분산시켜 주어 단점을 보완합니다.
데니어 선택
봄에는 10~30 데니어
겨울에는 80 데니어
보온성을 위해서는 100~120 데니어가 좋다고 합니다.
- 사이즈 고르는 방법
M~L = 1 m55 cm ~1 m70 cm
XL = 1 m60 cm ~ 1 m75 cm + 허리둘레 90~1 m5 cm
XXL = 1 m60 cm ~1 m75 cm + 허리둘레 95cm~1 m15 cm
세탁방법
중성세제로 미온수에 가볍게 손으로 비벼 세탁해 주고
손톱에 갈리면 올이 풀려 버리니 살살 문질러야 합니다.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세탁망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 염소계 표백제
물 빠짐이 있을 수 있고 원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세탁
물이 너무 뜨거우면 색이 빠져서 신었을 때
다리가 하얗게 뜬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스타킹이 늘어져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금방 버리게 됩니다.
건조 시
세탁 후 비틀어 짜기 비틀어 짜면 스타킹 섬유조직이 늘어나고 손상될 수 있어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두리며 물기를 제거하거나
자연건조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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